충북의 사회적기업인 (주)생명살림 올리와 청주수동시니어클럽, 혜원장애인복지관이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온기가 묻어나는 '36.5℃ 추석선물'을 정성껏 제작했다.이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원료와 로컬푸드로 (주)생명살림 올리에서 우리밀쿠키를, 청주수동시니어클럽에서는 양갱을,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은 고급 떡을 만들어 감사의 마음과 존경의 마음을 가득 담긴 선물세트를 판매할 예정이다.이들이 만든 추석선물에는 수많은 가치가 담겨있다. 양갱에 녹아 있는 노인들의 인생 여정의 가치, 떡이 담고 있는 장애인들의 자립의지의 가치, 피클과 쿠키가 품고 있는 여성들의 생명살림의 가치, 사회적 약자의 희망인 연대의 가치, 생산하는 사람, 판매하는 사람, 소비하는 사람을 잊지 않는 체온의 가치가 그것이다.이들이 만든 선물세트 구입은 지역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기업 관계자는 "선물은 마음을 담는 것으로 어떤 모양을 하고 있는가 보다 어떤 마음과 가치를 담고 있는가가 중요하다"며 "정성어린 가치가 담겨있는 추석선물은 받는 분들의 마음과 지역경제의 따뜻함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43)273-9096.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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